밥 한 끼가 그리운 날엔



반갑습니다, 미르1052입니다^^


1절]
뜨끈한 국물 한 숟갈
속이 풀리는 그런 날
김치 한 젓가락 올려
밥 위에 조심스레 얹어
후후 불며 먹는 상상을 해

[2절]
쌈을 큼직하게 싸서
입안 가득 넣고 오물거리면
그 어떤 음식도
비교가 안 돼, 될 수 없어

[프리 코러스]
혼자서 먹는 밥은 몰랐어
말없이 나눴던 그 한 입이
그땐 왜 소중하고 그리운 건지

[후렴]
밥 한 끼가 그리운 날엔
고추장에 참기름 슥슥 비벼
열무 팍팍 넣어 도란도란
퍼먹던 마음의 온기가
그리워져, 눈물이 나

[3절]
된장찌개 보글보글
소리만으로도 위로돼
별 거 없지만 그런 게
참 든든한 거더라

[프리 코러스]
누군가 있어야 비로소
맛이 배가 되는 저녁처럼
나도 그런 순간을 기다려

[후렴]
밥 한 끼가 그리운 날엔
누군가 옆에 앉아주면 좋겠어
건네는 따뜻함이 그리워
그런 마음을 몰랐어이 
건네준 따뜻한 밥한끼가
든든한 힘이 되어 준걸

[브리지]
쌉싸름한 열무김치
입 안에 퍼질 때처럼
네 생각도 그렇게
나를 적셔 와

[마지막 합창]
밥 한 끼가 그리운 날엔
그냥 같이 앉아만 있어줘
조용히 함께 나누는
김치 한 조각에도
세상이 조금
덜 외로워질 것 같아